Männer: Eine Spezies wird besichtigt

남자는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수탉같이 행동한다. 그 자신이 주체가 될 때 남자는 허영심에 들뜨는 듯하다. 따라서 남자들에 관한 책은 거의 대부분 그들의 박약한 정신의 기록이거나 어리석은 행동들의 요약서들이다. 그들의 진정한 자아를 조금이나마 예감할 수 있게 해주는 단초가 되는 책은 단 둘뿐이다. 그 하나는 여자와의 관계를 통해 본 남자(구스타프 뷔르템베르거 지음, 1878) 이며, 다른 하나는 지금 여러분이 두 손에 펼쳐들고 있는 바로 이 책이다. –L.H.만킨 (남자의 방어(Defence of Man)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