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id

친수성 머리(인산기, 당, …)와 소수성 꼬리(지방산)을 가지고 있는 분자. 생명체는 의 구별에서, 즉 Lipid bilayer구조로부터 시작했다.

Benjamin Franklin의 일화 Stryer Biochemistry

1773년에 Benjamin Franklin 은 기름이 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과학자인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프랭클린은 폭풍이 불 때 바다에다 기름을 부으면 파동이 가라앉는다는 옛날 사람들의 관찰에 매혹되었다. 그는 이 신기한 현상에 관해서 더 배우기 위해서 실행한 실험을 기술하였다. 그는 어느날 영국의 한 마을에 있는 커다란 연못의 물이 강한 바람 때문에 매우 거친 것을 보았으며, 즉각 소량의 올리브유(글리세롤의 삼올레산 에스테르)를 수면에 떨어뜨렸다. 그 효과는 매우 놀라웠다.

기름의 양은 찻숟가락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수평방 야드의 수면을 즉각적으로 고요하게 만들었으며, 그것을 놀라운 속도로 퍼져서 점점 바람 부는 쪽까지 확대되었고 아마 반에이커가 되는 연못 전체를 거울처럼 잔잔하게 만들었다.

섬세한 실험과학자이고 날카로운 관찰자였던 프랭클린은 다음과 같이 더 계속해서 기술하였다.

한 가지 일이 나를 특별히 놀라게 하였다. 이것은 기름 방울이 수면에서 갑자기, 넓게, 그리고 힘차게 퍼져 나갔다는 것이다. … 비록 기름 방울을 매끈하게 닦은 대리석 탁자나 수평하게 놓인 거울에 떨어뜨리더라도, 기름 방울은 떨어진 자리에 머무를 것이며 거의 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면에 떨어뜨리면 그것은 순식간에 사방으로 멀리 퍼지며 더 얇아져서 상당한 범위에서 프리즘의 색들을 내게 된다. 이보다 훨씬 더 얇아지면 색을 보이지 않게 되지만 파도를 가라앉히는 기름의 효력은 훨씬 더 먼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얼마나 얇은가? Ben Franklin Stilled The Waves 라는 재미있는 책에서 Charles Tanford 는, 프랭클린은 간단한 계산을 할 수 있었는데도, 하지 않았다고 쓰고 있다. 반에이커(~2*10^7 cm^2 )에 퍼진 한 찻숟가락의 기름(~2cm^2)은 두께가 1nm밖에 되지 않는 층을 만든다. 프랭클린은 분자의 크기를 결정할 뻔하였다.